매출 2위 찍은 MMORPG ‘롬’, 이용자 몰려 서버까지 증설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신규 서버를 5일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설한 신규 서버는 ‘드베르그’와 ‘아카마’로 총 2개다.
‘롬’은 지난 2월 27일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한 게임으로, 지난 3일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 대만 매출 순위 4위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5일 기준으로도 한국 매출 순위 2위, 대만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레드랩게임즈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대기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수적인 서버 증설 정책을 지향하며 ‘서버 수용 인원 확장’, ‘서버 상황에 따른 캐릭터 생성 제한 및 해제 조치’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대다수 서버에서 대기열과 캐릭터 생성 제한이 계속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서버 증설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레드랩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통합 전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BM 정책 등 ‘롬’의 장점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레드랩게임즈는 이용자 아이템 가치 보호 정책을 최우선으로 지향하고, 공식 커뮤니티의 ‘PD 브리핑’ 등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