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5월 글로벌 출격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19일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오는 5월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은 넷마블 네오가 맡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목숨을 잃는 일을 계기로 세상에서 혼자만 레벨업을 하게되면서 최강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 웹툰은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달성했다. 지난 24년 1월부터는 웹툰을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방영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 OTT 서비스에서 시청자 랭크 최상위권을 기록 하는 등 사랑 받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원작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 중인 넷마블과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초대형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넷마블 네오에서 원작의 재미를 충실이 구현한 게임이다.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로 개발했다. 최근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어 많은 잠재 이용자가 기대되며, 원작 팬에게는 성진우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액션 RPG 팬에게는 화려하고 짜릿한 손맛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넷마블네오는 원작 소설을 집필한 추공 작가와 웹툰을 그린 故 장성락 작가의 감수를 받는 등 원작을 충실히 구현해 게임을 개발했다. 추공 작가는 오늘 행사에 “인고의 시기를 거쳐 이제 막 세상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하다.“라고 축전을 전했다.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는 김준성 개발총괄이 나섰다. 넷마블네오가 중점을 둔 핵심 요소는 크게 네 가지다. 첫 번째는 '게임으로 실현된 명작'이다. 화려한 2D 원작 웹툰을 카툰렌더링 기반 미려한 3D 그래픽으로 풀어냈다. 또 원작에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도 게임에 담았다. 주인공이 게이트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다른 인물인 유진호가 공격대를 모집하는 과정 등을 원작 작가의 감수아래 개발했다.
두 번째 핵심은 '국가 권력급 액션 쾌감'이다.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도록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을 준비했다. 또 무기 뿐만이 아니라 룬도 마련했다. 원작도 룬을 활용했던 것처럼 장착한 룬 종류 따라 변화된 효과가 나온다. 그림자 군단을 소환하기도 하고 번개를 활용한 스킬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이밍을 노려야하는 조작 스킬에도 신경을 썼다. 적의 공격에 맞춰 대시를 누르면 극한 회피가 발동되고 이후 그림자 밟기를 발동하면 추가 공격이 펼쳐진다. 또 특정 상황에서 QTE 스킬도 존재하고, 적의 공격에 맞춰 반격을 진행하는 재미도 담았다.
세 번째 핵심은 '나 혼자 다 되는 연계 전투'다. 이용자들은 ”일어나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림자 군단을 이끄는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백윤호, 최종인, 차해인 등 20여 명에 달하는 동료 헌터들과 전투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헌터들과 함께하는 연계 플레이와 헌터들을 활용해 진행하는 태그 액션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네 번째 핵심은 다양한 콘텐츠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준비한 '매 순간 새로운 전장'이다. 넷마블은 다양한 게이트 등을 공략하는 재미를 게임에 담아냈으며,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클리어 시간을 두고 기록 경쟁을 펼치는 타임어택 등도 준비했다.
김준성 개발총괄은 발표를 마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통해 성진우가 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본격적인 사업 일정 및 사전 예약 일자 등은 넷마블 조신화 사업 그룹장이 소개했다.
먼저 오늘(1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고, 21일부터 태국과 캐나다에서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5월 전 세계 정식 서비스를 돌입한다.
게임은 모바일 버전은 물론 PC 버전도 준비했고, 구글과 협업한 PC 버전, 맥에서 즐길 수 있는 맥 OS 버전까지 마련했다. 이후 스팀 버전까지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스팀 버전에 맞춰 콘솔 등의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이 5월 론칭되면 이후에는 꾸준히 스토리 챕터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7월에는 길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8월에는 로그라이크 콘텐츠와 챔피언십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은 크고 작은 대회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조신화 사업 그룹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