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 아발란테 서브넷 통한 메인넷으로 생태계 확장 노린다
플레이댑(PlayDapp)은 자체 생태계 발전과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메인넷을 오는 4월 1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플레이댑은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한 메인넷 출시를 결정했고, 이에 기존에 지원하던 퍼블릭 멀티체인을 벗어나 메인넷으로서 자체 검증 노드를 운영하는 독립된 체인을 갖게된다.
아발란체는 낮은 트랜잭션 비용과 높은 확장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브넷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메인넷을 품은 플레이댑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확장성을 위한 메인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레이댑 토큰(PDA)을 중심으로 플레이댑의 Web3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더리움 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 발행된 PDA 토큰이 브릿지를 통해 플레이댑 메인넷 토큰(PDA)으로 스왑되어 기축재화로 활용되며, 기존 플레이댑 서비스 뿐만 아니라 향후 메인넷에서 전개 될 다양한 서비스와 트랜잭션 비용 처리에 사용된다.
그동안 플레이댑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더리움(ETH)이나 폴리곤(MATIC)으로 가스비를 지불해야 했다면, 이제는 PDA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플레이댑의 토너먼트, 마켓플레이스, P2E 게임 서비스 전반에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레이댑 메인넷에는 분산 자율 조직(DAO, 다오) 시스템도 도입된다. 플레이댑 토큰(PDA) 소유자들은 플레이댑 메인넷의 운영 및 메인넷 서비스 프로젝트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와 연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다오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오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다오 참여자가 게임 참여를 통한 투표와 보상 체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댑 사업총괄 Wen Lee는 "다양한 웹(Web3) 게임 프로젝트들이 플레이댑 메인넷에 온보딩 되어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들의 플레이댑 메인넷 온보딩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 NFT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토너먼트 서비스를 통해 NFT의 상호 운용성을 증명하고, 삼성전자, KB국민카드, 라인프렌즈(IPX), 삼성물산 등 다수의 파트너사와 NFT 기반의 상호 운용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