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은 넥슨은 지금 “릴레이 기념 이벤트 진행 중!”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지난 1994년 창립 이듬해인 ‘바람의 나라’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게임 시장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굴곡진 게임 산업의 흐름을 모두 함께했다.
실제로 넥슨은 세계 최장수 온라인 게임이자, 한국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 전설’, ‘테일즈 위버’, ‘던전앤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서든어택’, ‘FC 온라인’ 등 내로라하는 게임을 선보여 왔고, 현재도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렇듯 다양한 게임을 보유한 넥슨인 만큼 30주년 이벤트 역시 독특한 형태로 진행 중이다. 바로 오는 12월 31일까지 2024년을 통틀어 여러 게임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하여 30주년 기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넥슨은 이번 30주년 이벤트에 앞서 연간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이벤트 정보와 ‘30주년 기프트샵’을 확인할 수 있는 30주년 메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해당 기념 페이지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의 혜택과 함께 게임별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제공되어 있으며, 향후 이벤트 진행에 따라 새로운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첫 주자로 나선 작품은 지난 2016년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장수 온라인 게임이자 넥슨의 역사와 시작을 알린 게임 ‘바람의 나라’였다.
‘바람의 나라’와 ‘바람의 나라: 연’에서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들이 ‘바람의나라’ IP 세계에 스며든다는 설정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사 주요 게임 내 인기 맵, 캐릭터, 아이템 등이 등장하는 등 인기 IP의 콜라보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오는 4월 10일까지 ‘바람의 멀티월드’ 이벤트를 통해 넥슨 게임 4종을 재해석한 미니게임이 출시된다. 해당 미니 게임에서는 ‘서든어택(몬스터 대공습)’, ‘크레이지 아케이드(몬스터 대작전)’, ‘메이플스토리(인내의 숲)’, ‘데이브 더 다이버(Serve, Serving!)’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 보상으로 ‘N코인’이 주어진다.
이 ‘N코인’은 ‘V4’의 거래소 NPC ‘누야모’를 통해 각종 ‘바람의나라’ 아이템과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의 게임을 형상화한 치장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릴레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할 경우 선물 상자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바람의나라: 연’ 역시 4월 11일까지 '의문의 아이와 30년간의 기억' 이벤트를 진행하여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배찌', '나오', '데이브', '단진' 등 다양한 넥슨 게임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넥슨의 초창기 온라인 시장 공략의 첨병이자, 수많은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테일즈위버’, ‘어둠의 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 이른바 클래식 RPG 4종 역시 30주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먼저 ‘테일즈위버’에서는 4월 25일까지 ‘나르비크’ 항구가 넥슨 30주년 기념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진다. 해당 항구에서는 핑크빈(메이플스토리)’, ‘왈숙네(바람의나라)’, ‘나오(마비노기)’, ‘단진(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게임 6종의 대표 NPC를 통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 보상으로 ‘넥슨 30주년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넥슨 30주년 기념 주화’는 ‘마비노기’ BGM이 자동 재생되는 ‘캠프파이어’를 비롯해 ‘다람쥐 배낭’, ‘배찌 모자’, ‘단진 상자탈’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고, 10회 이상 클리어한 이용자에게는 모든 이벤트 NPC의 아바타를 얻을 수 있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어둠의 전설’ 역시 ‘30주년 기념 주화를 사수하라’ 이벤트를 통해 ‘넥슨 30주년 기념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아스가르드’에서는 넥슨 30주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벚꽃마을에 방문하면 ‘테일즈위버’의 인기 몬스터 ‘뚜뚜’와 ‘또또’가 등장하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고, 추가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일랜시아’ 역시 ‘엘의 알터스톤’, ‘포장된 엘의 축복 포션’ 등 인기 상품 5종을 30% 할인하고, 넥슨 30주년 기프트샵에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넥슨은 온라인 게임은 물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모바일게임까지 30주년 이벤트를 릴레이로 진행하여 30년간 게임을 응원해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이벤트에 참여한 게임들의 경우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하여 20주년을 훌쩍 넘긴 ‘아스가르드’가 가장 최근에 등장한 작품 일만큼 각각의 게임마다 역사가 상당한 수준이며,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또 서비스가 종료되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상당히 드문 기록을 지닌 작품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작품들이 모두 넥슨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또 30주년 이벤트에 당당히 나설 정도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넥슨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30년의 세월 동안 국내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지녔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과연 30주년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인 넥슨이 앞으로 어떤 게임에서 독특한 이벤트로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