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우르프, 프로토스어... 게임들의 재미있는 만우절 농담
이제는 모드로 유명한 롤의 우르프가 사실 만우절 캐릭터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리그 최초의 바다사자 챔피언이라는 컨셉으로 세부스킬까지 공개되었지만, 애초에 캐릭터 이름 자체가 '너는 속았다'를 뜻하는 You(U) Are(R) Fooled(F).
만우절 농담을 위해 아예 새로운 캐릭터 설정을 만들어내다니, 개발진의 성의가 대단한데요. 다른 게임들의 만우절 농담 역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블리자드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토스어 학원을 차렸다고 홍보하거나,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지역들을 실제로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배너를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었죠.
또, 국내 게임사인 넥슨에서는 직원들이 게임 캐릭터로 분장을 해서 출근하는 장면이 찍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2024년 올해도 게임업계의 만우절 농담은 이어졌습니다.
헬기를 부셔먹는 걸로 유명한 '바이오하자드'에서는 항공 사업 진출을 발표했고, 시프트업에서는 '니케'의 후속작이라며 고퀄리티 영상을 공개했죠.
게임기기 전문회사인 레이저에서는 궁극의 만능 게이밍 의자를 공개하기도 했네요.
게임사들의 참신한 만우절 아이디어가 정말 감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