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화 속 모습 그대로!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일본 도쿄 네리마구에 위치한 '해리포터 스튜디오'. 영국 런던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이곳은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해냈고 또 실제 소품과 의상도 볼 수 있어 팬들에겐 최고의 성지로 이름나 있는데요,
오픈월드 게임에 빠져든 듯한 느낌을 주는 거대한 스튜디오와 건물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며, 마법부와 기숙사, 호그와트 풍경 등을 비롯해 금지된 숲의 거미 연출까지 깜짝 놀랄만한 연출이 가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움직이는 기믹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왼쪽에 기계로 꾸며진 새가 머리를 왔다 갔다 하고 우측에 영화 속에 등장했던 부엉이가 그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와 영화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면서도 신기해서 놀랐습니다.
거대한 해그리드의 머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로봇이더라고요. 눈썹도 치켜올리고 말도 하고...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또 뽑히면 소리를 지르는 마법식물 '만드라고라'도 재미있었고 괴물책인 몬스터북도 혀를 낼름거리며 난리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커다란 기차도 타고 거대한 용도 보고, 해리포터의 세계로 푹 빠진 3시간.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