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조이시티와 컴투스의 합작품 '스타시드'의 상승세
어느새 벚꽃이 활짝 만개한 4월의 첫 주. 게임시장은 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미소녀 RPG로, '프로젝트 P3'로 처음 공개된 이후 중국의 유명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퍼블리싱 계약을 해제하고, 컴투스를 통해 출시된 작품이다.
지난 3월 2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스타시드'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20위 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데뷔를 치렀으며, 출시 9일 만에 매출 8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해외 모바일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중국 게임사들의 기세가 뜨거워 매출 1위를 기록한 '드래곤퀘스트 워크'를 제외하고 무려 4개의 작품이 TOP 5에 진입했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신규 업데이트 힘받은 '로스트아크'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3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난 27일 6인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로스트아크'는 높은 난도와 뛰어난 연출로 이슈가 되며, 복귀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에 '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량 역시 전주 대비 35.9% 큰 폭으로 증가해 주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특히, 게임 내 인기 캐릭터 '모코코'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4월 초부터 진행하며, 한동안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발로란트'의 인기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신규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이벤트를 진행한 '발로란트'는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에 PC방 일일 점유율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FPS 장르 부문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가시밭길 끝에 꽃핀 '스타시드'의 상승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020년 '프로젝트 P3'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스타시드'는 이후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빌리빌리‘ 측의 애매한 대처로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져 프로젝트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스타시드'는 2023년 빌리빌리와 퍼블리싱 계약을 정식으로 해제한 이후 컴투스와 퍼블리싱을 맺어 출시가 결정되는 등 유난히 우여곡절을 많이 겪기도 했던 것이 사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스타시드'는 인기 밴드 ’QWER‘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고, 구글플레이 매출 8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른 게임을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매출 1위를 탈환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4위를,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브롤 패스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매출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중국 공세 거센 일본, ’브롤스타즈‘ 돌풍의 미국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4,5주년 이벤트와 함께 신규 메가 몬스터 ’킬러 마징가‘ 업데이트를 진행한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워크‘(ドラゴンクエストウォーク)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TOP 5중 무려 4개의 게임이 중국 게임으로 채워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이중 신규 해상맵 업데이트를 진행한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버섯커 키우기‘가 매출 2위로 뛰어올랐으며, 넷이즈의 ’나이브스 아웃‘의 경우 신규 무기 ’왜천검‘ 뽑기 이벤트 및 신규 스킨 출시 등으로 매출 3위까지 상승했다.
중국은 기존 인기 게임들의 순위가 굳건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동북공정 개발사로 유명한 페이퍼게임즈의 ’연여심공‘(恋与深空)이 신규 캐릭터 출시와 함께 360도로 남성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는 신규 모드 추가 등에 힘입어 앱스토어 3위에 진입했다. 현재 ’연여심공‘은 페이퍼게임즈의 한국 자회사 인폴드 코리아를 통해 ’러브 앤 딥스페이스‘라는 타이틀로 서비스 중이다.
미국은 ’브롤스타즈‘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4월 1일 전세계 100억 유튜브 조회수를 돌파한 전설의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콜라보를 진행한 ‘브롤스타즈’는 지난 4일 신규 브롤 패스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매출이 급증. 미국 앱스토어 4위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