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동접 40만 돌파...장기 흥행 가능성 UP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최고 동시접속자가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장기화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을 흑자 전환의 열쇠로 주목하며 위메이드의 목표 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후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출시 한달을 맞히한 현재 동시접속자 수는 40만 명을 돌파하고 해당 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성과에 주목한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7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일평균 매출 전망을 7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임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의 기축 통화인 CROW 토큰의 가격은 인플레이션 없이 0.75달러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국가별 다운로드와 매출 역시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흥행이 보다 안정적으로 장기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이후 일매출 25억 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일매출 13억 원 이상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성과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출시해 17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광원 효과,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총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를 구현했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CROW 토큰으로 거래가 가능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가 연결된다.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과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