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 후보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이?
2024년 '세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에 선정될 12종의 게임 후보가 공개됐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소재의 '미 국립 놀이박물관'에서 선정하는 '세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World Video Game Hall of Fame)은 비디오 게임 산업 및 대중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임을 선정해 헌액하는 행사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게임은 총 10종이다. 70년대 후반 아타리 게임의 열풍을 이끌었던 '아스테로이드'(아스테로이드), 기타 게임의 원조인 '기타 히어로'(Guitar Hero), '메트로바니아'라는 장르를 성립시킨 '메트로이드'(Metroid),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에 기틀을 닦은 '심시티'(SimCity), PC RPG에 추춧돌을 놓은 게임으로 평가받는 '울티마'(Ultima) 등 쟁쟁한 게임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초의 非 성인물 연예 게임으로 현대 연예 시뮬레이션 장르의 시작을 알린 게임이자 전세계 수많은 남성 이용자에게 사랑을 알려준 작품 '도키메키 메모리얼'(ときめきメモリアル)이 이 10개 후보에 등록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세계 비디오게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게임은 명예의 전당 선정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오는 5월 9일 발표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