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펙트럴 스크림’ 스팀 VR 기대작 1위 등극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오는 10일 얼리 액세스에 돌입할 예정인 신작 PC와 VR 게임 ‘스펙트럴 스크림(Spectral Scream)’이 스팀 VR 분야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1~4명이서 즐길 수 있는 협동 공포게임이다. 이용자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 '연옥'의 수호자가 되어 흩어져 있는 연옥의 코어를 탈취해 연옥의 안정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협력 플레이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게임을 협력해 즐기면 크리처의 공격에서부터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플레이에 유리하고, 크리쳐가 이용자를 죽여도 동료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다.
게임은 일반적인 PC 게임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상용해 즐길 수도 있고 VR 기기를 착용해 VR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팀 얼리 얼리액세스 버전은 현재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랜덤으로 귀신이 등장한다. 현재 맵을 선택할 수는 없으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귀신의 콘셉트별로 퇴마 하는 방법이 다르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다른 테마의 맵과 귀신도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23 비즈니스 전시관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방탈출 장르의 재미와 공포 콘셉트가 융합된 멀티플레이 추리 게임의 재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물건을 집고 던지고,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한 VR의 강점을 살린 것이 높은 평가의 원동력이 됐다.
한편,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여온 회사로, 대표 게임인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는 지난해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론칭되며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최윤화 대표는 "'스펙트럴 스크림'은 호러 파티 장르, 즉 협동플레이가 코어인 공포게임이다. 그러나 함께 플레이하며 역경을 헤쳐 나가기도하고, 때로는 서로가 곤란에 빠뜨리기도 하는 등 기존의 공포물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플레이어들 스스로 공포를 넘어선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 핵심이라 생각하고, PC와 VR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스팀 VR 카테고리에서 인기 출시 예정 작품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