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디크래프트’, 어려운 게임시장 상생 위해 앞장선 주요 게임사들

신승원 sw@gamedonga.co.kr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2024 인디크래프트’가 글로벌 게임시장의 축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후원사들이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형 게임사들이 대중소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소개했다.

먼저 대표적인 후원사인 원스토어는 이번 인디크래프트에서 선발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에 무심사 참여 혜택을 제공하며, 원스토어 ‘사전예약존’ 또는 이달의 인디게임존을 통한 홍보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마케팅이 절실한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도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사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가디언 테일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터널 리턴’ 등 캐주얼부터 하드코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넥슨도 빠질 수 없다. 넥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8년 넥슨재단을 설립하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등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넷마블’ 역시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후원에 앞장섰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등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메이저 게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있다. 엔씨는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며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를 비롯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플레이엑스포,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인디 게임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컴투스플랫폼도 새롭게 인디크래프트 후원사에 합류해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회사는 상위 5개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디크래프트 공동 주관사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최근 게임산업이 매우 어려운 와중에도 중소 인디게임 산업과의 상생을 위해 유, 무형으로 힘을 보태준 여러 후원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중소 상생의 길이 멀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하고 인디크래프트 만의 의미 있는 행사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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