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뒤흔드는 '던파 모바일' 중국 앱스토어 전체 1위 달성
오랜 시간 담금질 끝에 중국 시장에 진출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텐센트의 퍼블리싱을 통해 오늘(21일)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중국명 地下城与勇士: 起源 / 지하성과용사: 기원)은 사전 예약자만 7천만 명을 돌파한 중국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넥슨은 지난 2월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에 앞서 현지 이용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테스트가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기도 했다.
'던파 모바일'의 인기는 첫날부터 입증됐다. 게임의 정보와 공략 등을 제공하는 '던파 모바일' 어시스턴스 앱의 경우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틱톡, 위챗 등 중국 내 필수 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여 현지에서도 큰 화제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와 함께 게임 앱 역시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다운로드 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탭탭'(TapTap)을 비롯한 각종 다운로드 서비스 플랫폼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