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회와 이용자 소통까지. 다양한 기회 준비된 플레이엑스포2024 B2B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2024가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닌텐도, 반다이남코 등 대형 게임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디 게임사들이 참여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중소 게임사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B2B관도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B2B관에는 142개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PC, 모바일,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신작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간이 분리되어 진행됐던 B2B, B2C관이 인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23일과 24일에는 칸막이로 분리된 상태에서 진행되지만, 참관객이 몰리는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칸막이를 걷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포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에는 일본 게임 마케팅 전문 회사 데코의 히데키 하세가와 대표가 진행하는 ‘게임 마케팅 전문가가 말하는 일본 시장 공략법’ 강연이 진행되고, 24일에는 제1회 경기 미래기술 AI게임 활성화 포럼도 개최된다.
25일에는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국산 게임을 선발하는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오디션 행사가 진행되며, 26일에는 ‘세계적 게임 개발사 밸브의 명작게임 ‘포탈 시리즈’의 개발자 지프 바넷(Jeep Barnett)의 강연과 팬미팅,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형게임사와의 취업설명회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4 PlayX4 B2B LIVE' 방송이 진행돼, 참여 기업의 주력 게임 및 제품을 리포터 야닉(Yanick)이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한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편집된 영상 콘텐츠를 참가업체별로 제작해 전시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 참가업체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