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FGT 진행한 '카잔' "버서커의 액션과 던파 유니버스 스토리에 집중"
넥슨은 네오플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2차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카잔'은 네오플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칭하는 'DNF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 작년 12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인게임 플레이가 담긴 트레일러를 첫 공개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 기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스토리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그동안과는 다른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네오플은 비운의 대장군이 펼칠 복수극과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성이 어우러진 ‘카잔’만의 게임성을 완성해 전세계 액션 RPG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카잔'의 액션성이 집중적으로 부각됐다. 특유의 호전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스킬과 강력한 한방을 지닌 '던파'의 버서커가 액션 게임으로 등장하는 만큼 간결하고 빠른 템포의 모션, 높은 공격력의 스킬을 결합했으며 이를 통해 원초적인 전사의 콘셉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던파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카잔 증후군'의 주인공 카잔의 이야기도 도드라진다. ‘카잔 증후군’은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만든 저주로, 저주에 걸린 귀검사는 버서커로 거듭나 더욱 강력한 힘을 얻는 동시에 분노와 같이 강한 감정에 휩싸이면 폭발적인 공격을 퍼붓는 설정을 갖고 있다.
이 ‘카잔 증후군’은 주인공 ‘카잔’의 친우인 ‘오즈마’와 펠 로스의 황제 간의 관계에서 비롯되었으며, 제국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추앙받던 ‘카잔’과 ‘오즈마’가 황제의 눈 밖에 나며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하는 과정과 이야기가 '카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네오플은 싱글 패키지 형식으로 개발 중인만큼, 심오한 스토리와 폭발적인 액션 콘텐츠를 게임 속에 구현한 다는 계획이다. 또한, 'DNF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특성을 십분 발휘하여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귀신 ‘블레이드 팬텀’의 힘을 빌려 버서커로 거듭난 ‘카잔’이 되어 치열한 전투와 복수극을 경험할 수 있다.
‘카잔’의 개발을 맡고 있는 네오플의 윤명진 PD는 “’카잔’은 명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서사를 지닌 인물로, 게임을 진행하며 세계관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최초의 버서커가 선보일 대서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