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7과 ’바이오하자드 RE:2‘ 아이폰과 맥에 온다
캡콤이 ‘바이오하자드 7’과 ’바이오하자드 RE:2’를 iOS와 iPadOS 및 macOS에 선보인다.
11일 캡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7월 2일 ‘바이오하자드 7’의 iOS, iPadOS, macOS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바이오하자드 RE;2‘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 ’바이오하자드 RE:2‘ 경우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미정이다.
다음 달 출시되는 ‘바이오하자드 7’은 캡콤의 RE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콘솔 및 PC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애플 기기 버전은 애플의 MetalFX 업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해 콘솔 못지않은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의 애플 기기 버전 출시에 맞춰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데모가 제공될 예정이며, 본편은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정확한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하자드 7’은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5 프로맥스 등 최신 기기에서 즐길 수 있으며, 애플의 실리콘 칩인 M1 이상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맥 스튜디오, 아이맥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대응 기기는 캡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7’은 3년 전에 사라진 아내에게서 온 한 통의 메일을 단서 삼아 주인공 에단 윈터스가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한 허름한 저택을 찾아가며 시작된다. 아내의 흔적을 찾아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는 저택 안을 수색하던 에단을 기다리던 것은 광기에 지배당한 저택의 주인, 베이커 일가였다.
이용자는 주인공 에단 윈터스가 되어 미국 남부에 위치한 썩어 무너져 가는 폐옥에서 교차하는 위협과 고독 등을 극복하고 악의에 가득 찬 미지의 참극으로부터 생환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에단 윈터스의 이야기가 담긴 본편은 물론 크리스 레드필드가 사건의 수속에 임하는 추가 시나리오 콘텐츠 ‘Not A Hero’도 만날 수 있다. 게임은 새로운 자동 발사 기능이 마련돼 터지 스크린으로도 더 쉽게 즐길 수 있으며, MFi 게임 컨트롤러도 지원한다.
출시 예정인 ’바이오하자드 RE:2’는 1998년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초보 경찰관 레온 S. 케네디와 오빠를 찾아 라쿤시티에 온 대학생 클레어 레드필드가 주인공으로, 좀비 대재앙이 펼쳐진 라쿤 시티를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바이오하자드 RE;4’와 ‘바이오하드 빌리지’ 등의 작품을 현재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