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24 7월 26일 개막...징동과 협업에 눈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중국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24'가 7월 26일부터 7월 29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과 협업해 라이브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것이 눈에 띈다.

'차이나조이'는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행사다. 행사는 게임을 중심으로 코믹 & 애니메이션, 인터넷 비디오 및 음악, e-Literature, e-스포츠, 디자이너 장난감, 지능형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 광범위한 디지털 분야를 다룬다.

올해 '차이나조이 2024'의 슬로건은 '스테이 트루, 게임 온(Stay True, Game On)'이다. '스테이 트루'는 20년 이상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끊임없이 이어진 추구를 표현한다. '게임온'은 차이나조이가 앞으로도 수많은 이용자에게 끝없는 게임 경험과 끝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최 측은 게임을 핵심으로 전시회의 입지를 계속 강화하고 전시회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며,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더 많은 핵심 게임 사용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여러 Z세대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행사를 준비해 젊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차아니조이는 징동과 협업도 눈에 띈다. 차이나조이는 징동닷컴과 심도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4 차이나조이 X JD.com 3C(Computer, Communication and Consumer Electronics) 제품 라이브 쇼핑 페스티벌'을 전시 기간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차이나조이와 징동이 신제품 출시, 제품 사전 판매, 현장 체험, 브랜드 육성, 정밀 마케팅,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및 기타 다양한 부분에 노력해 준비하고 있는 행다사. 젊은 세대 관람객을 이용한 다양한 것을 마련했으며, 전시업체 입장에서도 더욱 효과적인 온오프라인 판매 전환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마케팅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차이나조이 2023에는 338,000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200개가 넘은 B2C 전시와 300개 이상의 B2C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B2B 영역의 100개 부스는 해외 기업으로 미국, 일본, 한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