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이브’가 중국 게임사 ‘맞짱’ 일으켰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선보인 신곡 ‘해야’의 뮤직 비디오가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이 중국에서 펼쳐졌는데요.

아이브와 관련한 중국 내 논란이 이제는 게임 시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최근 넷이즈의 무협 모바일 게임인 ‘역수한’에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됐는데요.

고양이 모습을 가진 해당 아이템에는 ‘아이브’로 보이는 ‘IVE’라는 글자가 박혀 있었죠. 때문에 ‘역수한’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물론 ‘역수한’ 측에서는 ‘IVE’라는 글자는 순전히 우연이었다고 밝히며 사태를 수습하려 나섰는데요.

다른 무협 게임인 ‘검령 3’의 PD가 ‘역수한’ 측에서 아이브 문제를 미화하기 위해 마케팅 계정을 동원하고, 동시에 자신들의 게임도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을 펼쳤습니다.

‘검령 3’의 공식 방송에서도 감정이 담긴 말들이 필터 없이 나왔고, ‘역수한’을 즐기는 이용자에 대한 온라인 공격이 이어졌죠.

양 측의 감정이 깊어지는 가운데 ‘역수한’을 서비스 중인 넷이즈는 사이버 폭력 혐의에 대한 법무 태스크 포스까지 꾸려 대응하려는 모습입니다.

사실 뭐 누가 이겨도 져도 관심 없고, 아이브 멤버들이 참 예쁘네요.

‘아이브’가 중국 게임사 ‘맞짱’ 일으켰다
‘아이브’가 중국 게임사 ‘맞짱’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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