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대체제 ‘라이프 바이 유’, 결국 출시 취소

신승원 sw@gamedonga.co.kr

전 심즈 개발진이 참여해 ‘심즈 대체제’, ‘심즈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리던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인생시뮬레이션 ‘라이프 바이 유’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지난 17일 회사의 부사장인 마티아스 릴자(Mattias Lilja)는 자사의 패러독스 포럼에서 “슬프게도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인생 시뮬레이션 라이프 바이 유의 출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게임은 지난 2월부터 출시를 6월로 미루더니, 5월에는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불안감을 키우더니, 결국 개발 중단 및 출시 취소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소식을 들은 이용자들은 “심즈에서 벗어나려고 했는데 대체제가 사라져 버렸다.”, “명확한 이유라도 알려주면 좋겠는데.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시티즈: 스카이라인 2의 첫 DLC인 ‘해변 주택’의 혹평으로, 향후 DLC와 콘솔판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게임의 콘솔 버전은 오는 10월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이프 바이 유
라이프 바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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