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센트, 올해만 2억! 글로벌 5억 다운로드 돌파
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올해 자사 모바일 게임으로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2024년 5월 기준으로 누적 5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센트의 5억 다운로드 기록은 2021년 3월 설립 이후 불과 3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피자 레디(Pizza Ready)'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기업 앱매직에 따르면, '피자 레디'는 작년 12월부터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해 2024년 5월 기준으로 1억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또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2달 간 전 세계 게임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피자 레디'는 플레이어가 피자 가게의 사장이 되어 가게를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키워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아울렛 러시(Outlets Rush)', '스네이크 클래시(Snake Clash)' 등 여러 게임들의 흥행했다. 지난해 히트작인 '버거 플리즈!(Burger Please!)' 역시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며 슈퍼센트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슈퍼센트는 지금까지 1천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게임 12개를 출시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슈퍼센트의 공준식 대표는 최근 열린 '2024 국제 게임산업 콘퍼런스'에서 슈퍼센트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콘텐츠 공급 과잉 시대, 글로벌 모바일 게임의 위기와 기회는'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공 대표는 '소셜 미디어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게이머들의 시간과 지출을 차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업계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게임은 숏폼 미디어의 흐름을 따라가되,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나아가 “개발 초기부터 시장성을 우선시하고,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게임을 테스트하며 데이터 기반의 운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공 대표는 '슈퍼센트는 이제 막 성공 궤도에 올랐으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서 글로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하이퍼캐주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오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퍼센트는 채용에 관한 자세한 소식을 곧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