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결정된 아케인 스튜디오 "레드폴 DLC 환불 진행"
MS가 아케인 스튜디오 폐쇄 발표 한 달만에 레드폴 DLC의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5월 게임 부서를 총괄하는 필 스펜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아케인 스튜디오와 탱고 게임웍스, 라운드하우스, 알파 독 스튜디오 등의 게임사를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99년 설립된 아케인 스튜디오는 디스아너드 시리즈와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 '바이오쇼크2' 등의 명작 게임을 개발한 스튜디오로, 지난해 발매된 '레드폴'이 최악의 평가와 함께 판매량 부진을 겪기도 했다.
아케인 스튜디오의 폐쇄 결정에 따라 '레드폴' 서비스 역시 정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MS는 '레드폴'의 신규 DLC 'Hero Pass'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환불은 베데스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프리미엄 '바이크 백 에디션' 등 실물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