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이머 최초로 가톨릭 성인(聖人)이 된 소년
게이머 최초의 성인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른이라는 뜻의 성인이 아니라, 종교적 의미의 가톨릭 성인(聖人)이죠!
내년에 성인으로 추대될 '카를로 아쿠티스'는 영국에서 태어나 2006년, 15살에 백혈병으로 숨을 거둔 소년인데요. 교황청에서는 그가 두 차례의 '기적'을 일으켰으며, 이는 현대 가톨릭에서 인정하는 성인의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밝혔죠.
첫 번째 기적은 2013년으로, 췌장 질환을 앓던 브라질 소년이 그의 유품을 만지고 완치됐다고 하는데요. 뒤이어 2022년에는 그의 무덤에서 기도를 올린 어머니의 딸이 중태 상태에서 회복됐다고 합니다!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할 수 있지만, 이런 '기적'은 무려 교황청에서 직접 사실여부 조사를 나선다고 합니다.
이번 아쿠티스의 사례에 무수한 시선이 꽂힌 건 그가 최초의 게이머 성인이자, MZ세대의 성인으로도 의미가 깊기 때문인데요. 아쿠티스는 생전 슈퍼마리오, 포켓몬, 헤일로 등의 게임을 좋아한 열정적인 게이머였다고 합니다!
최초의 게이머 성인이니, 그의 무덤에 기도하면 제 승급전 점수도 보우해 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