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플레이오프 막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가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으로 이루어진 VCT 퍼시픽 시즌 결승 시리즈는 20일(토)과 21일(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며 해당 경기를 치르는 3개 팀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는 '스플릿' 맵이 빠지고 '어비스' 맵이 새롭게 등장한다. '어비스'는 발로란트 맵 역사상 가장 복잡한 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통로와 엄폐물의 수가 많아 다양한 전략들이 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2 정규 리그 합산 결과 4위에 오르며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젠지가 그룹 스테이지 5위인 렉스 리검 퀀(RRQ)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1라운드 승리 시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페이퍼 렉스(PRX)와 지난 스테이지 1 결승 리매치를 치른다.
젠지의 경우 렉스 리검 퀀과 격돌하는 1라운드를 승리하면 2라운드에 진출함과 동시에 챔피언십 포인트 16점을 확보하면서 최소 4위를 확정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아울러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DRX는 팀 시크릿(TS)과 탈론 이스포츠(TLN)의 1라운드 경기 승자와 13일(토) 맞붙는다. 특히, 2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르는 DRX는 한 경기만 승리하면 챔피언스 서울 진출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