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치 거대한 화면으로 무장한 UMPC 원엑스플레이어 X1 만난다
12일 펀샵은 서울특별시 중국 한국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엑스플레이어 X1과 원엑스플레이어 X1 MINI(미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엑스플레이어는 2020년 9월에 설립된 원 넷북의 신규 브랜드다. 글로벌 시장의 게이머가 휴대용 콘솔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훌륭한 게임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내부 설계를 통해서 뛰어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나 ‘기동전사 건담’ 등 유명 IP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여 오기도 했다.
오늘 소개된 원엑스플레이어 X1과 원엑스플레이어 미니는 10.95인치와 8.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윈도우 기반 휴대용 컴퓨터인 UMPC다. 분리형 컨트롤러를 도입해 핸드헬드 모드와 태블릿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큰 화면으로 시원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기기의 스펙은 원엑스플레이어 X1가 AMD 라이젠7 8840U와 RDNA 780M GPU를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10.95인치이며, 해상도는 2560x1600, 주사율 120Hz, 색역대는 sRGB 138%, 밝기는 500nit다. 메모리는 32GB 모델과 64GB이 준비됐으며, 저장장치는 메모리에 따라 1TB부터 4TB까지 탑재된다. 기기의 무게는 789g이며, 탈부착 커버 방식의 스탠드가 준비됐다.
다음으로 원엑스플레이어 X1 미니는 대부분 스펙이 원엑스플레이어 X1와 동일하나 화면이 8.8인치로 구성됐고, 화면 주사율이 144Hz, 색역대가 sRPG 133%다. 32GB 메모리 1TB SSD가 탑재된 모델과 64GB에 2TB SSD가 탑재된 기기를 만날 수 있다. 자체접이식 스탠드가 준비됐으며, 무게는 710g다.
현장에서는 원엑스플레이어 브랜드 설립자인 잭 왕 대표가 직접 기기의 소개에 나섰다. 잭 왕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원엑스플레이어는 기기의 베터리 용량이 65Wh에 달해 경쟁 기종인 리전고보다 15Wh정도 크다. 따라서 더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잭 왕 대표는 동영상 시청시 11시간, 사무 작업은 8.5시간, 인터넷 없이 15W로 CPU를 고정해 게임을 즐기면 최대 6시간 까지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엑스플레이어의 분리형 컨트롤러는 홀센터 조이스틱과 홀센서 트리거를 사용했고,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엑스박스의 레이아웃으로 준비됐다. 또 버튼 하나로 손쉽게 터보 모드를 작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시스템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원엑스 GPU를 비롯해 미니 PC인 원엑스플레이어 M1 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eGPU는 AMD 라데온 RX 7600XT가 탑재됐고, 원엑스플레이어는 물론 윈도우 기반 다른 제품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UMPC가 아니어도 노트북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원엑스플레이어는 펀샵의 안심직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펀샵은 다양한 UMPC의 수입원 101퍼센트와 협업해 1년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구 제품임에도 별도의 서비스 센터가 마련되며, 센터는 택배 접수와 방문 서비스도 가능하다. 메인보드나 부품 등에서 불량이 확인되면 중국 쪽 제조사에 맡긴다. 무상 기간에는 해외 배송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CJ E&M 이커머스 사업부장 성동훈 상무는 "펀샵은 100만 이상의 누적 가입자가 있는 플랫폼으로 IT와 디지털 영역에서 국내외 최신 상품들을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채널로 역할을 해왔다. 원엑스플레이어가 펀샵에서 자랑스러운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