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일본 비트써밋 2024 행사에 한국 인디 게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19~21일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비트써밋 2024(BitSummit 2024)’에 참가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부스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비트써밋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다. 작년에는 총 167개 기업과 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아키타입 블루', '벨라스터' 등 GLS 참여 56개 인디게임 소개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GLS 출품작을 소개한다. GLS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의 게임기획 지원 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올해 GLS 부스에서는 GLS 2023 출품작 50개와 더불어 GLS 2024 출품작 46개 중 6개를 선발해 총 56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선발된 GLS 2024 출품작은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 이태원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스튜디오두달 <솔라테리어>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아델리 펭귄 <아크 트래커> 등이다.
인디게임 전시 및 체험과 더불어 게임 체험 인증 이벤트,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K-인디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스트리밍이 진행되는 행사 공식 무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디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게임기획 지원 사업.. K-인디게임 사업화 프로그램 원스톱 지원
한편, 콘진원은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인디게임의 제작 지원부터 컨설팅,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등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비트써밋 GLS 부스를 시작으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Festival 2024), 11월 지스타(G-STAR), 12월 쇼케이스까지 게임 관련 행사와 연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매력을 가진 국내 인디게임의 사업화 및 홍보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인디게임은 K-게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뛰어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