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2억 8천 만 원 모였다고? 한국에 상륙한 위쳐 보드게임 펀딩
위쳐 IP 보드게임의 국내 펀딩이 하루 만에 2억 8천만 원을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후원을 받기 시작한 보드게임 ‘위쳐: 운명의 길’이 23일 기준 2억 8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록했고, 프로젝트 달성률 5784%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위쳐: 운명의 길’은 위쳐 세계관의 핵심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타블로 빌딩(Tableau building) 카드 게임이다. 타블로 빌딩이란 가지고 있는 개인 보드를 기반으로 덱을 빌딩해 나가는 형태로 이해하면 된다.
게임은 기본 게임(딜럭스)을 기반으로 ‘캐릭터 스탠드’, ‘개인 판’, ‘이야기 카드’, ‘캐릭터 미니어처(게롤트, 예니퍼, 시리, 단델라이언, 베스미어)’ 등을 제공한다.
‘위쳐: 운명의 길’은 게임만 구매할 경우 10만 원 초반대, 확장 이야기나 특전, 추가 옵션을 모두 포함한 ‘다 줘’ 세트 기준 5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원한 게임은 제작 과정을 거친 뒤 2025년 5월 이용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펀딩을 올린 히트 게임즈 측 관계자는 “원 퍼블리셔와의 협의에 따라 일반 판매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펀딩을 놓지면 더 이상 이 게임을 구할 수 없다”, “텀블벅 펀딩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작을 한번 살펴봐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