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철권 애송이들! 용암이 아니라 용암천 사우나 아니야?
대전 격투 장르 인기 게임 '철권8'에 신규 캐릭터 소식이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냥 신규 캐릭터가 아니라, 철권 대회를 개최한 장본인이자, 미시마 가문의 막장 스토리를 열었고, 전작에서 용암에 떨어져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시마 헤이하치이기 때문입니다.
일명 헤이하치컷이라 불리는 개성적인 머리 스타일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용암에 빠진 캐릭터가 다시 부활했다는 것은 좀 어이없긴 합니다.
이전에 용암에 빠졌던 카즈야는 데빌인자 덕분에 간신히 안죽었다고 하지만, 헤이하치는 그냥 맨몸으로 용암을 이겨낸 사람이 됐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철권에서 최약자는 용암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고, 헤이하치를 땅에 파묻고, 용암에 던졌는데도 죽이지 못한 카즈야의 무능력함을 비웃는 이들도 많습니다. 용암이 아니라 용암천 사우나를 착각한게 아닐까요?
더 웃기는 것은 철권8에서 새롭게 등장한 레이나입니다. 헤이하치의 숨겨진 딸인 레이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대회 참가했는데, 용암에서 부활한 아버지를 보게 됐네요. 반다이남코 개발진이 앞으로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