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 '컴프야'와 '판타스틱 베이스볼' 현장 이벤트로 '눈길'
프로야구 관중이 지난 7월 4일 역대 최소인 418경기 만에 6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이 추세라면 1000만 관중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측까지 나온다.
이처럼 프로야구가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은 경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컴투스는 3년 연속 KBO 올스타전의 후원자로 나섰다. 올스타전을 기념해 올스타전 관람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승리팀 예측 이벤트를 열어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으로 TVING 구독권을 지급했다.
지난 7월 5일 '올스타프라이데이'에서는 메인 행사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진행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SSG 랜더스 최정,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페리자 등 8명의 선수가 나서 홈런포 대결을 펼쳤다.
특히, 올스타전 현장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V24'으로 홈런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화 이글스 김서현 선수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가 출전해 사전에 선정된 어린이 팬과 경기 시작 전 승부를 겨뤘다.
야구장 전광판에 등장하는 게임 속 선수를 맞추는 이벤트도 열렸다. '컴투스프로야구V24'에 구현된 선수 캐릭터의 얼굴이 전광판에 등장하면 어린이 팬이 실제 선수의 이름을 맞추는 방식이다.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판타스틱 베이스볼'도 올스타전의 뜨거운 열기에 동참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도 KBO 올스타전 승리팀 예측 투표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올스타전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또한 7월 6일 올스타전 경기 현장에 팝업 부스를 설치하고 '판타스틱 팬페스트' 현장 이벤트를 개최했다. 게임의 모델로 나선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선수가 깜짝 등장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KBO 올스타전에 이어서 지난 7월 30일(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도 '판타스틱 베이스볼' 팝업 부스를 열어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방문객에게 게임 아이템 쿠폰과 편의점 할인쿠폰, 스포츠타올, 부채, 페이퍼 응원봉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했다.
아울러 경기 관람 티켓은 물론, 시타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실제로 30일 경기 시작 전 시타, 시구 행사에는 'With 판베 KBO 직관 이벤트'를 통해 뽑힌 시타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여름에도 프로야구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내 야구 게임들이 야구 팬과 게이머들을 위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