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할로윈’ 기반 신작 게임 개발 중.. 영화 감독 ‘존 카펜터’도 관여
1978년에 처음 등장해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 호러 영화 '할로윈' 기반의 게임 신작이 2종 개발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 해외 게임 미디어 IGN은 보스 팀 게임즈에서 2개의 게임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두 게임 모두 ‘할로윈’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둘 중 하나는 원작 감독인 '존 카펜터'의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스 팀 게임즈 측에서는 “영화 속 순간을 다시 체험하고, 공포 영화 시리즈에서 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회사에서 공개한 프로모션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 ‘할로윈’ 영화와 유사한 포스터 로고에 ‘더 게임(THE GAME)’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됐다.
영화감독 존 카펜터 또한 “열렬한 게이머로서 이 게임에 마이클 마이어스를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용자 여러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스 팀 게임즈에서는 최근 개발 중인 할로윈 게임의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게임 업데이트 상황을 공유받을 수 있는 구독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