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024] 수박게임과 디펜스가 만났다 더블스트로크, '코인몬 디펜스'
과일을 합쳐 더 큰 과일을 만드는 재미로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수박게임의 재미와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타워 디펜스의 재미를 더한 게임이 BIC(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4에 등장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1인 개발자 해온 더블스트로크 황성민 대표가 BIC 2024를 통해 선보인 '코인몬 디펜스'기 그 주인공이다. 황 대표는 2019년부터 게임 개발을 진행해 왔고, 대표작으로 거인들이 사는 기묘한 세상에서 최강의 체스마스터가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오토체스류 게임 '타이탄 체스'와 한국 중세 배경의 영웅들과 병사들을 모아 육성해 강력한 군단을 만드는 '군단쟁'이 있다.
이번 BIC 2024에 출품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코인몬 디펜스'는 수박게임이 가진 퍼즐 요소와 디펜스 게임의 전략성 더해 완성한 게임이다. 그간 전략성이 강조된 게임을 개발하온 노하우가 담겨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귀여운 코인몬들이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코인몬 디펜스'에서 동그란 외형과 종류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코인몬으로 덱을 구성하고, 코인몬을 소환해 몰려드는 적을 물리쳐야 한다. 현재 약 50여 종에 달하는 매력적인 코인몬들이 준비됐다.
이용자는 적을 물리치며 얻은 재화로 새로운 코인몬을 소환할 수 있으며, 같은 코인몬이 합쳐지면 더 강력한 코인몬으로 탄생한다. 상위로 올라갈수록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처럼 랜덤으로 등장하는 스킬을 획득해 능력을 보강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재미를 갖춘 '코인몬 디펜스'는 지난 경기게임오디션에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현재 국내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하고 있어 BIC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게이머들도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황성민 대표는 "소프트 론칭을 통해 게임을 검증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관련해 퍼블리셔 계약 등 여러 고민이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팀을 더욱 발전시켜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