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M, 거래소 열렸다
한빛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가문레벨 30 이상 달성하면 각 서버별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인 메뉴 또는 아이템 상세보기의 거래소 아이콘을 통해 던전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거래소로 들어갈 수 있다.
이용자들은 거래소 화면에서 아이템의 최저 판매 금액과 현재 등록돼 있는 수량, 일주일 평균 거래금액과 전일 평균금엑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카테고리, 강화 단계, 등급별 세부 필터링 검색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용자 간 거래 대금은 '페소'로 결제한다. 거래소 어뷰징 방지를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판매 등록은 최대 30항목까지 할 수 있고, 아이템 등록 시 판매 가격에 비례해 일정량의 '비스'가 등록 수수료로 소모된다. 판매 완료 후에는 수수료율에 따른 '페소'를 차감하고 정산한다.
이와 함께 스카우트로 획득하는 신규 소장 캐릭터인 '와니다'를 업데이트했다. 와니다는 힐러 포지션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첫 시작 지역에서 만난 튜토리얼 NPC로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다.
또한, 마성던전 5층과 리온던전 4층의 맵 크기를 확장하고 적대 당원을 우선 타깃하는 전투 설정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 관계자는 "거래소 오픈으로 게임 내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조성되고 이용자들의 캐릭터 육성을 비롯한 게임 라이프가 더욱 다채롭게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