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이럴 땐 이것부터!

신승원 sw@gamedonga.co.kr

지난 13일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이하 칠대죄 키우기)’가 정식 출시됐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칠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방치형 RPG로, 간편하고 신선한 원터치 드로우 시스템, 다채로운 콘텐츠 등으로 이용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아직 게임이 낯선 이용자들도 상당수 게임에 유입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그런 이용자들을 위한 팁을 준비해 봤다.

Q. 다이아로 뭐부터 사야 하나요?

일일상점 아이템들
일일상점 아이템들
상점에 있는 무료 보상도 놓치지 말자
상점에 있는 무료 보상도 놓치지 말자

A. 일일 상점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구매한 뒤 캐릭터 뽑기, 싸움축제 참가권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 현재 일일 상점 상품으로 나오는 것은 ‘영웅 경험치’와 ‘특제 미트파이’인데, 둘 다 앞으로의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한 재화기 때문이다.

먼저 ‘영웅 경험치’의 경우 영웅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요구하는 재화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특정 속성의 영웅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시련의 탑’을 대비해야 하니 받아도 받아도 부족한 재화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일일 던전, 신기 분해 등도 한계가 있으니 필수적으로 구매해 가야 하는 보상이다.

이어서 특제 미트파이는 한 영웅에게 투자한 경험치를 돌려주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다. 뽑기를 자주 하게 되는 게임의 특성상 상위 등급의 캐릭터가 나와 덱의 방향성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트파이를 통해 하위 캐릭터의 경험치를 바로 상위 캐릭터에게 집중 투자해 보다 빠른 스테이지 클리어를 노릴 수 있다. 구매해서 손해 보는 건 없으니 꼭 일일상점 아이템을 살 다이아는 따로 남겨두자.

일일상점 물품을 구매한 뒤에는 소환 레벨 상승과 더 많은 캐릭터를 위한 ‘뽑기’, ‘싸움축제 코인’을 얻기 위한 ‘싸움 축제’ 등 필요와 성향에 따라 적절히 다이아를 사용하면 된다.

Q. 싸움축제 상점에서는 뭐부터 사야 하나요?

싸움축제 상점
싸움축제 상점

A. 전부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무과금 기준으로 각종 던전의 입장권과 탐험 지도, 빛나는 금속 위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이직 영웅 소환권은 비싼 가격에 비해 제공되는 캐릭터의 등급이 너무 낮고, 잠재력의 호박은 무과금 기준 각성한 레전드 영웅이 많지 않아 원하는 잠재력이 나올 때까지 수치를 돌리는 ‘잠재작’을 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덱이 안정된 미래에는 많이 소비할 자원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잠재력의 호박까지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많이 플레이해 보자.

Q. 재화를 더 얻는 법 없을까요?

보상을 안 받은 팝업들은 레드닷이 뜬다
보상을 안 받은 팝업들은 레드닷이 뜬다

A. 보편적으로 알려진 던전, PVP 등 재화 수급처 외의 추가적인 재화를 얻고 싶다면 놓치고 있는 ‘무료 보상’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걸 권장한다.

게임은 레전드 영웅 최초 획득, 신기 제작 레벨 상승 등 특정 조건을 달성했을 때 구매하면 좋은 패키지들을 하나씩 제공한다. 유료 패키지를 크게 광고하다 보니, 구석에 있는 무료 보상들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팝업 창의 좌측 하단을 보면 영웅 경험치, 골드 등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재화를 조건 없이 제공하고 있다.

팝업 창을 닫았더라도 걱정할 것 없다. 메인화면 좌측 ‘영웅 패키지 리스트’ 혹은 ‘패키지 리스트’를 찾아가면 다시 해당 팝업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료 보상이 남아있는 팝업 창은 레드 닷 표시가 나타나니 해당 팝업 위주로만 열어도 된다.

Q. 주점 업그레이드 뭐부터 해야 하나요?

보스 수정구. 명칭은 테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스 수정구. 명칭은 테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 주점에 존재하는 아이템은 각각의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보스 수정구’는 ‘캐릭터 편성 인원’을 늘릴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우선적인 업그레이드를 권장한다.

이후로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드로우’의 최대 배수와 보유량 등을 올려주는 ‘드로우 버튼’, 방치 재화가 쌓이는 시간을 올려주는 ‘여행 가방’ 등 플레이 방식에 따라 입맛에 맞게 올리면 된다.

필자의 경우 ‘보스 수정구’ -> ‘드로우 버튼’ -> ‘여행 가방’ -> ‘권총(드로우 충전)’ -> ‘위스키(영웅 경험치 카드 보상)’ -> ‘모자(골드 카드 보상)’ -> ‘브런치(반의 특선 요리 보상)’ -> ‘주점 테이블(오슬로 주점 약탈 방어)’ 순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Q. 드로우는 하나하나 해야 하나요?

드로우를 하는 모습. 지금은 x20 배율을 사용하고 있다.
드로우를 하는 모습. 지금은 x20 배율을 사용하고 있다.

A. ‘자동 드로우’ 기능과 ‘드로우 배율 법칙’을 알면 조금 더 편하게 카드 드로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 드로우’란 드로우 버튼을 꾹 누르면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자동을 카드를 뽑아주는 기능이다. 메인 화면에서 벗어나 다른 콘텐츠로 진입하면 자동 드로우 상태가 풀리지만, 보유한 카드가 많을 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아울러 카드를 한 번에 여러 장 뒤집어주는 ‘드로우 배율’을 이용해도 빠른 드로우에 도움이 된다. 드로우 버튼 아래에 곱하기 버튼을 눌러 설정하면, 해당 곱하기 배율에 맞춰 카드가 여러장 드로우된다. x3이면 3장씩, x20이면 20장씩 드로우되는 식이다.

팁을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해당 드로우 배율은 보유하고 있는 드로우 개수에 따라 최대 배율이 정해진다. 3개 이상의 드로우 보유 시 최대 x3의 배율만 설정할 수 있고, 50개 이상의 드로우 보유 시 x5의 배율이 최대가 된다. 100개 이상부터는 드로우 버튼 강화량에 따라 x10, x20 등의 드로우 최대 배율을 설정할 수 있다.

즉, 애매한 양의 드로우를 보유하고 있다면, 스테이지 클리어를 통해 드로우를 조금 더 확보한 뒤, 높은 최대 배율로 빠르게 카드를 소모하면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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