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오늘(27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MMORPG 로한2를 공개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유튜브 페이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로한2의 게임 콘텐츠 소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은 BM(유료 콘텐츠) 공개 및 사전예약 일정 등이 공개되었다.
'로한2'는 지난 2005년 PC MMORPG로 서비스를 시작한 '로한 온라인'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해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로한M의 후속작으로 시장에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진행한 장재형 PD는 '로한2'에 대해 BM이 아닌 이용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생태계와 전투의 재미를 구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로한2의 BM은 개발사가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들이 스스로 재화를 생산하고, 거래하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정 PD는 실물 경제를 기반으로 게임 머니로 거래가 가능한 크론 거래소와 아이템 거래소, 일대일 개인 거래 등을 통해 이용자가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경제를 추구하고 있으며, 어떠한 개입 없이 유저들 간의 거래로 이루어지는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위해 인위적인 육성 상품의 판매를 없앤 것은 물론, 구독형 상품과 거래의 수단이 되는 ‘루비’ 외에 게임 내 밸런싱 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현금 상품을 일절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먼저 '통합계정 시스템'의 경우 캐릭터의 레벨, 퀘스트 진행도, 인벤토리, 습득한 스킬 등 계정 내의 모든 정보가 공유되며, 캐릭터를 추가해도 이 데이터가 공유되어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블러드포그' 역시 주목할 만한 콘텐츠다. 피의 안개 속에서 몬스터와 이용자들이 뒤섞여 싸우는 전장 콘텐츠인 '블러드포그' 는 30레벨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PVP와 사냥을 통해 시그니처 스킬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필드 보스를 처지한 길드가 해당 필드를 하루 동안 점령할 수 있는 '필드 보스전', 다른 서버를 침공하거나 침공한 상대 서버 이용자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암흑도약 시스템'도 소개됐다. '암흑도약 시스템'은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PD는 '로한2'는 지속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아이디어와 충고 또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반드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늘 로한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