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MC그리의 흑역사?! '동현이의 퍼니박스' 광고 재밌네!
랩퍼 MC 그리가 어렸을 때 게임기 광고를 했다는 사실, 아시나요? 무려 게임기 이름 자체가 '동현이의 퍼니박스' 입니다.
광고는 시작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뭔가 재미있는 걸 찾던 동현이가 갑자기 검투사가 되기도 하고, 스키선수가 되기도 하고, 펜싱도 즐깁니다. 농구 수영 낚시 볼링 등등 무려 27가지 게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살펴보니 옛날에 닌텐도에서 출시한 '위'를 본따 만든 짝퉁 게임기네요. 조종기도 위 조종기를 빼다 박았고, 본체도 최대한 위와 비슷하게 보이려고 디자인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게임이 되는 게 어디냐, 동작 인식이 되는 게 어디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빠한테 위 사달라고 했는데 이거 사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가격도 무려 198,000원. 용서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광고를 보니 동현이가 해맑게 웃고 있는데, 지금보니 미소가 의미심장하네요. 자본주의 미소 아닌가요?
그리고 광고 영상 중에 아빠가 나오는데.. 김구라 씨가 아니네요? 아무래도 출연료가 비싸서 대역을 썼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