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버 글로벌과 업데이트 함께 간다" '파판14 팬페스티벌 서울' 성황리 개최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2024 파판14 팬페스티벌 서울'이 오늘(12일) 일산 킨텍스 2전시관에서 개최됐다.
'파판14 팬페스티벌 서울'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 소식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어 5천 여장의 입장권이 판매와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오늘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팬페스티벌은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파판14’의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의 출시 정보를 공개했으며, 현장을 방문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요시다 디렉터가 직접 글로벌 서버보다 5개월가량 늦었던 한국 서버의 업데이트 주기를 글로벌 서버와 동일하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혀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요시다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된 기조강연도 관심을 끌었다. 먼저 출시를 앞둔 '황금의 유산' 확장팩에서는 모험의 무대가 서쪽 대륙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도시가 등장하며, 10종의 이상의 신규 NPC가 등장해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직업 바이퍼와 픽토맨서의 이미지가 함께 공개되었으며, 새로운 8인 레이드 '아르카디아 선수권', 신규 '절 레이드' 등의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엄청난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요시다 디렉터가 참여한 '파이널판타지16'과 콜라보가 오는 10월 15일 공개되어 메티안 의상세트, 신규 탈것 토르갈이 적용되며, 폴가이즈 콜라보가 11월 12월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기조강연 말미에는 '황금의 유산' 확장팩의 한국 서비스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황금의 유산'은 한국 서버에 12월 3일 출시되며,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요시다 디렉터의 강연 이후에는 파판14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엑토즈의 최정해 PD가 직접 신규 직업 바이퍼의 복장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액토즈는 '황금의 유산' 확장팩에 앞서 남사당패를 컨셉으로 한 한복 스타일의 복장을 오는 11월 3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황금의 유산'의 한정판 '바이퍼 패키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현장의 분위기도 뜨거웠다. 약 5천여 명이 입장한 행사장 내부에서는 파판14 공식 굿즈는 물론, 다양한 체험 이벤트 장소가 마련되었으며, 관람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이벤트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2024 파판14 팬페스티벌 서울'은 이틀간 개최되며, 13일에는 요시다 디렉터와 함께하는 라이브 Q&A, 코스프레 런웨이, THE PRIMALS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