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게임 전문가 뭉친 하이엔드 게임즈, '플라티나 랩' 펀딩 돌입

하이엔드 게임즈(대표 김태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자사의 신작 PC 리듬 게임 '플라티나 랩(PLATiNA :: LAB)'의 출시를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서는 출시 시점에 수록이 결정된 게임 내 콘텐츠와 함께 '패치가 되어보는 담요', '대용량 패치 쿠션', '연구소 친구들의 인형' 등 총 10종의 공식 굿즈가 함께 공개됐다. 이번 펀딩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플라티나랩스
플라티나랩스

하이엔드 게임즈는 이번 펀딩 프로젝트를 기념해 초기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초기 후원자 선착순 60명은 '패치가 아둥바둥 모아온 패키지(▲게임 키 ▲악곡 DLC ▲후원자 전용 게임 내 꾸밈 아이템)'를 약 1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디음으로 '폭주한 케이크의 집문서 올인 패키지(▲게임 키 ▲악곡 DLC ▲디지털 OST ▲대롱대롱 아크릴 키링 ▲연구소 아크릴 디오라마 ▲연구소 유니폼 3종 ▲연구소 캐릭터 키캡 ▲연구소의 장패드 ▲대용량 패치 쿠션 ▲패치가 되어보는 후드 담요 ▲연구소 친구들의 인형 ▲케이크의 애착 텀블러 ▲후원자 전용 게임 내 꾸밈 아이템)'를 약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고액 후원자 4명을 대상으로 게임 내에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DB(캐릭터) 디자인권'을 제공한다.

하이엔드 게임즈느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을 ▲곡 수급 ▲게임 리소스 제작 ▲게임위 심의 비용 ▲후원자 대상 선물 제작 및 배송 등에 사용한다.

또한 특정 후원금 목표치(스트레치 골)를 달성할 때마다 ▲전용 오프닝 무비 추가 ▲전문 성우 기용 ▲캐릭터별 서브 스토리 추가 ▲특별 캐릭터 스킨 지급 ▲스토리 풀보이스 더빙 등의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플라티나 랩'은 하이엔드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PC 리듬 게임이다. 리듬 게임 마니아들에게 친숙한 정통 건반형 리듬 액션과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의 매력을 독특한 스타일로 결합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현재 2025년 상반기 중 앞서 해보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어 동년 내에 정식 버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플라티나 랩'에서는 리듬 게임 마니아와 동인 음악 애호가에게 친숙한 ▲Nauts ▲Forte Escape ▲Warak ▲Planetboom ▲seibin ▲Mayo ▲Sobrem ▲Mori† 등 아티스트들의 곡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SHIFT UP ▲Diverse System 등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록되는 인기 악곡과 함께, 보컬로이드(VOCALOID)를 사용한 오리지널 신곡도 준비 중이다.

또한 앞서 해보기 버전의 출시 이후 3개월 내외로 ▲Forte Escape ▲Osamu Kubota ▲Daisuke Kurosawa ▲Mayo ▲Sobrem ▲Planetboom ▲RiraN ▲EmoCosine ▲M2U ▲Mori† 등 리듬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에게 친숙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오리지널 신곡이 포함된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플라티나 랩스
플라티나 랩스

하이엔드 게임즈는 'EZ2DJ', '탭소닉', '아스트로 레인저',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 '피아니스타', '디제이맥스' 등 다양한 리듬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이자 리듬 게임 1세대 초고수 유저로 잘 알려진 'revol21c' 김태준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사운드 디렉터로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P의 거짓',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해 온 'Mayo (jam-jam)' 김유정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 업력이 5년 이상인 베테랑과 리듬 게임을 10년 이상 즐겨온 유저 출신 개발자들이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태준 하이엔드 게임즈 대표는 "올해 5월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데모 버전의 시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그동안 꾸준히 받아온 출시에 대한 기대에 보답하고자 펀딩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개발자이기 이전에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로서 리듬 게임이라는 장르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또 오래오래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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