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할로윈 이벤트 마련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할로윈 시즌을 기념해 '포트나이트의 악몽 2024'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포트나이트의 악몽 기간에는 할로윈 시즌에 걸맞은 각종 무기와 게임 요소가 추가되고, 퀘스트가 진행된다. 상점에서는 '말레피센트', '크루엘라' 등 다양한 캐릭터를 테마로 한 콜라보 의상을 만나볼 수도 있다.
신규로 추가된 할로윈 무기로는 상대에게 던져 폭발시킬 수 있는 꼭두각시 '붐 빌리', 적을 벨 수도 있고 바닥에 사용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나아갈 수 있는 '전기톱' 등이 있다.
할로윈 시즌에만 등장하는 언데드 무기도 돌아온다. 플레이어는 '나무 말뚝 산탄총'으로 따가운 나무 말뚝을 발사하고, '호박 발사기'로 폭발하는 잭 오 랜턴을 쏘거나,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언데드 무기들은 브롤러즈 패치나 상자, 보급품 섬 등에서 얻을 수 있다.
'포트나이트의 악몽 XP 퀘스트'도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포트나이트,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로켓 레이싱 등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 내에 어떤 경험에서든 XP를 획득하기만 하면 포트나이트의 악몽을 위해 추가된 특별한 기념품을 얻을 수 있다. 총 11개의 퀘스트와 11종의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고, 매 단계별로 이모티콘, 로딩 화면, 잼 트랙, 트레일, 곡괭이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11개의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위대한 허수아비 글라이더'를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 외에도, 할로윈을 맞아 특별한 게임 플레이와 테마에 맞는 기간 한정 모드를 다시 즐길 수 있다.
먼저 '직소의 도전'은 모니터 속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직소의 결투 제안을 수락하면 시작되는 게임으로 결투를 수락한 두 플레이어는 모두 곰덫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후 대상을 제시간에 처치하지 못한 플레이어의 마스크는 폭발하며 게임은 종료된다. 해당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면 '붐 빌리', '마녀의 빗자루'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호드 러시' 모드도 할로윈을 맞아 기간 한정으로 다시 돌아온다. 호드 러시에서 플레이어는 큐브 몬스터를 피해 살아남아야 한다. 올해에는 벤치도 등장해 무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할로윈 테마의 캐릭터, 새로운 의상, 세트도 순차적으로 아이템 상점에 입점된다. 이미 공개된 '빌리' 의상 외에도, '호박 왕과 샐리'를 비롯해 16일에 공개되는 '가위손 에드워드', 19일에 공개되는 '악의 여왕 말레피센트'와 '냉담한 크루엘라 드 빌', '네버랜드의 후크 선장님' 의상 등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