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주말 새벽까지 일시키고 인턴 모두 자른 게임사 논란

채용연계 인턴 프로그램 ‘슈퍼루키 챌린지'를 아시나요?

게임사 쿡앱스에서 진행중인 정규직 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인데요, 이 회사가 인턴 10명을 뽑아 3달 동안 주말 새벽까지 부려먹은 다음 모두 잘라버려서 논란입니다.

쿡앱스는 지난 4월에 ‘유일한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채용 공고를 올렸고, 그렇게 선발된 인턴 10명을 사내에서 프로그래머·기획자·디자이너 등으로 근무시켰습니다.

그런데 근무가 엄청 가혹했다고 합니다. '접속 1일 후 이용자 복귀율을 50%로 채우라'는 압박 속에 인턴들은 주말도 쉬지 못하고 새벽까지 작업을 해야했다네요.

그렇게 부려먹어놓고 전원 정규직에서 탈락시켰다니, '인면수심'이라는 단어가 절로 생각납니다.

다만 개발사도 이유가 있긴 하네요. 매출이 급하락해서 영업이익이 10분의 1토막 났다네요. 대규모 구조조정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고요.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회사 사정도 이해하지만, 인턴을 단 한 명만이라도 뽑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참 슬프네요.

주말 새벽까지 일시키고 인턴 모두 자른 게임사 논란
주말 새벽까지 일시키고 인턴 모두 자른 게임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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