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명성 이어갈 야심작 4종으로 시선 집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시키며 국내 MMORPG 장르를 대표하는 개발사로 떠오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지스타2024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온 야심작 4종을 공개했다. 이전에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스타에 참가하긴 했으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단독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의장이 설립한 20여명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에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 구글플레이스토어 17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그해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현재도 4년차에 접어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든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그동안 프로젝트명으로만 알려졌던 신작 4종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으며, 특히 가장 빠르게 출시될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까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게임으로 출전하게 된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그래픽이 강렬한 첫인상을 주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세로형 UI와 손쉬운 조작 방식, 시원한 타격감과 함께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스킬 조합에 따라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같은 캐릭터라도 매번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원 빌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서브컬쳐 장르 도전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프로젝트C’는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각 국가에서 모인 소녀들을 육성하는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가 배경이며,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매력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 육성, 전투를 통해 성장시켜 나가는 깊이 있는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어 서브컬처 게임 팬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콘솔 도전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S’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루트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넓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탐험과 액션의 재미에 현실을 고증한 최첨단 무기와 슈팅의 묘미를 보여준다.
외계문명과 의문의 적을 상대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상황별 다양한 애니메이션 동작과 실사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잇는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Q’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 중이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최상급 그래픽과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 다양한 캐릭터와 높은 자유도는 게임 이용자를 북유럽 신화 속 신비로운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대형 보스와의 전투와 다채로운 공략이 필요한 인스턴스 던전, 성장, 파밍, 협동의 재미를 한데 모아 장르 본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 등 신작 4종 소개 중심으로 부스를 준비했으며, 짬타수아, 머독, 빅헤드, 과로사, 순당무, 와나나 등 10인의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즐기는 ‘발할라 서바이벌’ 이벤트 매치와 ‘프로젝트 S’의 생존 보드게임, ‘프로젝트 Q’의 중세 판타지쇼, ‘프로젝트 C’의 상황극 드로잉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준비한 게임들이 이번 지스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