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오딘’은 정점이 아니라 시작! 새로운 성장동력 선보인 라이온하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성공시키며 MMORPG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개발사로 자리잡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지스타2024에 첫 참가해 새로운 도전을 담은 4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4종의 신작을 공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4종의 신작을 공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이렇게 지스타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설렌다. 어제 이용자분들이 플레이하시는 것을 보면서 뭐가 더 필요한지 중요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된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한 게임이다. 고영준 PD의 발표에 따르면 “쉽다, 빠르다, 시원 시원하다”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노려 편의성 높은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원버튼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쉬운 조작 방식을 구현했다.

발할라 서바이벌
발할라 서바이벌

또한, 이용자가 10개의 스킬을 직접 선택하고 강화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매번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경쟁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2025년 1분기에 14개 언어로 24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전략적인 스킬 선택과 육성
전략적인 스킬 선택과 육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서브컬쳐 도전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C는 이용자가 아카데미 멘토가 되어, 각기 다른 국가에서 모인 여러 소녀들을 육성하는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윤현태 PD의 설명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미소녀들을 구현했으며, 이용자가 육성 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육성하는가에 따라 능력치, 스킬, 외형까지 모두 다른, 세계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브컬쳐 도전작 프로젝트C
서브컬쳐 도전작 프로젝트C

또한, 캐릭터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들과 교감할 수 있으며, 전략성을 강조한 턴제 자동전투로 반복 육성의 부담을 덜어줬다. ‘프로젝트C’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나만의 미소녀를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나만의 미소녀를 육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콘솔 시장을 겨냥해 PC, XBOX, PS5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S’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포스트 아포칼립스 루트슈터 장르다.

김재섭 PD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템 파밍 과정에서 반복 전투의 지루함이 생기게 되는 기존 루트슈터 장르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다양한 피격모션으로 타격감을 강조한 역동적인 슈팅 액션을 구현했으며, 방대한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필드 보스와 탐험 요소, 탈 것 등도 구현했다.

콘솔 시장 노리는 프로젝트S
콘솔 시장 노리는 프로젝트S

특히, 근미래 배경인 만큼 게임의 핵심이 되는 무기들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구현하고, 커스터마이징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점 더 SF 느낌으로 변화시키는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구현했다. ‘프로젝트S’는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실적인 그래픽
사실적인 그래픽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뒤를 잇는 게임으로 대작 MMORPG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Q’는 북유럽 신화 대서사시 ‘에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른 게임을 압도하는 비주얼을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오딘의 뒤를 잇는 프로젝트Q
오딘의 뒤를 잇는 프로젝트Q

한상원 PD의 발표에 따르면 종족과 클래스 조합을 통해 56가지의 캐릭터를 골라 육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믹 요소가 구현된 협동 던전과 레이드, 심리스 오픈월드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 개인 전투, 길드 경쟁, 서버 경쟁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Q’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공을 함께한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방대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
방대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

다음은 질의응답

Q :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Q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지만, 나머지 신작들은 어떻게 되는건가?

A :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직접 서비스한다. 프로젝트C와 프로젝트S는 아직 퍼블리싱 여부를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

Q : [발할라 서바이벌] 장르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플레이 타임이 짧은 편이다.

A : 최대한 단시간 내에 핵앤슬래시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력했다.

Q : [발할라 서바이벌] 유사 장르 중에서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장르 특성상 오브젝트가 많기 때문에 최적화가 매우 중요할 것 같다.

A : 최상의 그래픽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옵션 조절을 통해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Q : [발할라 서바이벌] 비즈니스 모델이 궁금하다.

A : 글로벌 시장을 노린 게임이기 때문에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월정액 상품 등 부담없는 상품으로 이용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Q : [프로젝트C] 이전에 컨셉 이미지만 공개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3D 모델링된 모습이 공개됐다. 상당히 수준이 높아보이는데, 육성할 때마다 외형까지 바뀌는 것이 특징인 만큼, 캐릭터를 대량으로 추가하는 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 몇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나?

A : 오픈 시점으로 24명의 캐릭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높은 등급의 캐릭터일수록 더 다양한 외형 변화를 보이도록 준비 중이다.

Q : [프로젝트C] 반복 육성 피로도가 높을 것 같다. 대비책은?

A : 육성 자체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 요소 등이 더해져 있다.

Q : [프로젝트C]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같은 느낌인데, 서포트 카드가 존재하나?

A : 육성을 도와주는 다양한 서포트 카드들이 존재한다.

Q : [프로젝트S] 루트슈터 장르이다보니, 전투 피로도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

A : 기존 루트슈터 게임들은 RPG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아이템의 수치에 더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템 파밍을 위한 반복 전투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수치 위주의 아이템 파밍보다는 무기마다 전투 감각을 다르게 하고, 사실적인 피격 모션으로 전투 자체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

Q : [프로젝트S]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나? 라이브 서비스 형태인가?

A :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 중이다. 아직 확정할 수 없지만, 최대한 이용자분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할 계획이다.

Q : [프로젝트Q]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같은 세계관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차별화된 부분은?

A : 북유럽 신화 대서사시 ‘에다’의 세계관의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양한 종족, 다양한 기믹이 구현된 보스 레이드 등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 [프로젝트Q] 종족과 클래스 조합으로 56가지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고 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 직업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형태였는데, ‘프로젝트Q’는 56가지 조합이 한번에 공개되는 것인가? 그리고 종족이 외형만 다른 것인지, 능력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A : 오픈 시점에 56가지 조합을 다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고 외형만 다른 것이 아니라, 종족별로 차별화된 특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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