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또 등장한 포켓몬 짝퉁 게임. 팬들 책임은 없나

최근 포켓몬스터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짝퉁 게임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한듯 싶더니,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흥행하자 다시 우후죽순 등장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만 보더라도 2개의 짝퉁 포켓몬 게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성하라! 포켓'이라는 이름의 짝퉁 게임은 인기 17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설의 신수 전쟁'이라는 게임은 인기 2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두 게임 모두 '포켓몬'이라는 단어 대신 몬스터, 신수 등의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이름만 다를 뿐 표지부터 피카츄라서 누구나 짝퉁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작권을 무시하고 만드는 회사가 가장 큰 문제지만, 이용자들의 잘못도 일정 부분 있어 보입니다. 개중에는 짝퉁 게임인지 몰라서 설치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 게임이 짝퉁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도 설치한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짝퉁 게임을 막으려면 결국 관심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게임이 등장했을 때 애초부터 설치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이번 인기 게임 순위만 보더라도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여 안타깝습니다.

또 등장한 포켓몬 짝퉁 게임. 팬들 책임은 없나
또 등장한 포켓몬 짝퉁 게임. 팬들 책임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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