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 “스위치2 되팔이 방지 계획이요? 그냥 많이 만들 겁니다”
닌텐도가 다가오는 신형 콘솔 스위치2의 되팔이(스캘핑)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간단한’ 방안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게이밍 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는 최근 주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스위치2를 엄청나게 생산해 항상 재고를 유지하겠다. 그러면 기기를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재판매 목적으로 물량을 대량 확보하려는 업자들을 감당하고도 남을 상당한 물량을 준비해 두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닌텐도가 이미 스위치2를 대량 생산한 뒤 충분한 물량을 확보 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스위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도체가 부족해지면서 하드웨어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후루카와가 “반도체 부족 상황이 해결되었다”라고 밝힌 만큼 더 많은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2는 2025년 3월 내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