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모기가 되어 사람 피빠는 PS2 게임 아세요?
자다가 갑자기 귓가에 웨에엥~ 소리가 들리면 어떤가요? 벌떡 눈이 뜨이고 주변을 둘러보게 되죠. 에프킬라를 손에 쥐고 모기가 어디있는지 찾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다 도저히 못 찾으면 포기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고요.
이 성가신 모기와의 전쟁, 게임으로 출시된 거 아시나요? 지난 2001년에 PS2로 출시된 모기인데요, 주인공이 모기가 되어 흡혈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일본의 야마다 가족이 사는 집에서 각 스테이지마다 할당된 피를 마셔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흡혈 포인트가 있는데, 모기를 조종하여 안착시킨 후 침을 꽂고 피를 마시는 거죠.
피를 빨다가 사람에게 걸리면 배틀 모드로 들어가게 되고, 이 때 죽지않도록 사람 몸 주변에 있는 릴렉스 포인트를 찾아 부딪쳐야 합니다.
이 약빤 컨셉의 게임은 의외로 재밌다는 평가와 함께 15만 장 이상이 팔리며 선전했죠. 2탄까지 나왔다고 하니 특이한 게임을 해보고 싶은분들은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