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Cartel’ 우승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을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은 ‘NCMB’ 박준상 선수가 속한 ‘Cartel’ 이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최초 지역 연고 이스포츠 대회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경기 이네이트’가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결승전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은 모두 경기 중 55점을 달성한 상태에서 라운드 1위까지 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 룰’로 진행됐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Cartel’은 6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55점을 넘기며 순항하는듯 했다. 하지만 ‘Asher’, ‘경남 스파클’, ‘BNK 피어엑스’ 등이 매섭게 추격하며 중간중간 위기를 맞이했고, 경기는 8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가 확정된 8라운드에서 우승을 두고 맞붙은 Cartel과 Asher와의 경기에서 NCMB 선수가 Asher의 승부수를 잘 흘려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 마스터즈 시즌5의 최강팀에 등극했다. 이틀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던 ‘NCMB’ 박준상 선수는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8일에는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인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이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 파일럿 시즌을 시작한 내셔널 리그는 7개 지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초반 라운드에서는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전통의 강호 ‘미래앤세종’과 내셔널리그 후반부에 큰 성장을 이뤄낸 ‘성남 ROX’가 먼저 55점을 넘기며 앞서갔다. 타 지역 연고 팀들의 만만치 않은 추격 속에 초반 라운드 큰 실수를 범한 ‘경기 이네이트’는 하위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슬로우 스타터 ‘경기 이네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았고, 특히 경기 시간 5시간을 넘긴 시점에서 진행된 마지막 9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잘 성장한 ‘BNK 피어엑스’와 컨디션이 좋았던 ‘미래엔세종’을 탈락시켰다. 천천히 성장하며 경기 후반으로 접어드는 중 팀원 한 명을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부활에 성공하며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종 우승을 두고 펼쳐진 ‘성남 ROX’와의 ‘경기도 더비’에서는 자신들보다 훨씬 좋은 성장을 한 ‘성남 ROX’를 상대로 서로 한 명씩을 탈락시키는 등 치열한 교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조금 더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 이네이트’가 ‘성남 ROX’를 꺾고,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초대 우승 팀으로 등극했다. 팀에서 메인 딜러 역할을 맡은 ‘Zerojin’ 윤영진 선수는 결선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하나은행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는 3일간 약 7,000명이 현장을 방문해 뜨거운 이스포츠의 열기를 함께 즐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오는 12월 21일 ~ 22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TEN - 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을 진행하며 뜨거운 e스포츠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