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비 소서리스의 패스 오브 엑자일2 후기. "워리어 하지 마세요."

지난 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2에는 소서리스, 워리어, 레인저, 위치, 머서너리, 몽크 6개의 직업을 고를 수 있습니다.

게임이 초반부터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저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원거리 마법사형 캐릭터인 소서리스를 선택했습니다.

소서리스로 게임을 해도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적응해나가며 몬스터를 처치하고 희열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몬스터를 잡으며 드롭되는 아이템에 감정 주문서를 사용한 다음 장착하고, 레벨을 올리며 스킬트리에 투자를 하니 캐릭터가 성장하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부족한 컨트롤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적의 공격을 맞으며 버티는 것 보다 최대한 빠르게 많은 대미지를 쏟아부어 처치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주문피해 증가, 원소피해 증가, 화염의 길로 캐릭터를 키워나갔습니다.

적들이 단체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 화염 벽을 설치한 후, 범위 기술인 전기불꽃을 연타하며 적을 지졌는데요. 적들을 한 번에 처치할 수 있는데다 경험치도 빨리 올라 좋았습니다.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한 후, 어렵다는 워리어는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방패를 들고 적을 막으면서 곤봉을 휘두르긴 하는데, 근접 공격만 되다보니 확실히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하기 벅찼습니다. 일반 몬스터들의 공격에도 치명상을 입고 죽기 일수였네요.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시작하는 여러분, 특히 컨트롤에 자신 없는 분들은 가급적 워리어는 피하시고 소서리스나 머서너리 같은 다른 직업을 고르시길 추천드립니다.

뉴비 소서리스의 패스 오브 엑자일2 후기. "워리어 하지 마세요."
뉴비 소서리스의 패스 오브 엑자일2 후기. "워리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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