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FTA 게임 어워드, “DLC는 고티 못 받습니다”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BAFTA 게임 어워드가 GOTY(올해의 게임, 이하 고티) 수상 후보 기준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BAFTA 게임 어워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고티 후보작과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후보작들은 2023년 11월 25일부터 2024년 11월 15일 사이에 출시된 게임이어야 하고, DLC는 진화하는 게임(Evolving Game)과 특정 기술 부문에서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풀 리메이크 게임 역시 특정 기술 부문에서만 자격이 주어진다.
DLC 관련 규정이 명확하게 마련된 것은 지난 11월 더 게임어워드(TGA)에서 엘든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고티 후보에 이름을 올려 생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BAFTA 게임 어워드가 선정한 고티 후보는 ‘애니멀웰’, ‘아스트로봇’,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즈2’,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메타포: 리판타지오’, ‘땡크 굿니스 유어 히어!’,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로 총 10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