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검은사막 페스타, 총 든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와 꿈결 환상마 등 역대급 선물 공개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의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검은사막 페스타’가 수원에 위치한 ‘수원 메쎄’에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전에 진행됐던 ‘검은사막 페스타’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됐으며,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인 만큼, 그 규모가 더 커졌다. ‘검은사막’의 10년의 이야기들을 오프라인 체험 형식으로 녹여 냈으며, 10년 간 선보인 검은사막 주요 클래스를 비롯해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던 검은사막 역대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전시됐다.
‘검은사막’이 처음 만들어졌던 ‘2014년 개발자의 방’에서는 최초 ‘검은사막’을 만들었던 당시 사무실의 모습이 재현됐으며, 2018년 진행한 그래픽 리마스터를 추억하며 모험가들이 퍼즐 조각 중 리마스터 이미지를 찾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기념 주화를 찾는 이벤트, 대양 업데이트 부스에서는 로잉 머신 체험, 환상마 업데이트 부스에서는 로데오 체험,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부스에서는 ‘두억시니와 딱지치기’ 이벤트, 설산 업데이트존, 마그누스 업데이트 부스 등도 준비됐다.
행사에 초청된 500여명의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행사 진행 중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막순이네 주막’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며 자유롭게 페스타를 즐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검은사막 페스타’서 10주년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펄어비스 김지윤 오디오실장과 오동준 작곡가, 펄어비스 전속 게임보컬로 활약 중인 ‘모어‘가 밴드 세션을 구성했다. 공연은 낮과 밤 총 두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낮 세션에는 '10주년 기념 헌정곡 : 모험가에게', '스칼라 주제가 : 그래비티'를 연주했다. 이어 'Glorioous Calpheon', 6월 하이델연회의 감동을 기억하기 위해 'Serenade of Heidel' 등을 연주했다. 밤 세션에는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의 주제가 'DUSTY LIGHT'를 최초로 선보였다.
매년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업데이트 소식은 최근 무기 외형이 깜짝 공개돼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총을 든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의 영상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됐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 29번째 클래스로 앞서 신규 무기 영상을 통해 선보인 ‘리볼버’와 ‘샷건’에 이어 ‘로켓런처’ 형태의 새로운 무기 ‘릴데블’도 사용한다. ‘릴데블’는 ‘데드아이’가 사용하는 각성 무기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에 처음 선보이는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모험가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클래스다. 지구에서 검은사막 세계로 건너 온 인물이라는 특성을 지녔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 공간 ‘뉴 빅토리아‘라는 곳에서 넘어왔다는 세계관을 지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데드아이는 3가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총기의 강점을 살려서 움직이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액션 위주로 구현됐으며, 각성 무기인 릴데블은 원거리에서도 강력한 한방을 먹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탄알이 2가지 종류가 제공돼, 단일 대상 공격력이 우수하지만 관통하지 못하는 일반 실탄과 적을 관통할 수 있는 마르니탄을 상황에 맞춰서 써야 한다. 개발진들은 검은사막에 처음 등장하는 총 캐릭터인 만큼 이용자들의 적응을 위해 조작 난이도를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연회가 끝난 후 17일과 18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드아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영상들을 공개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12월 24일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앞으로 ‘시즌 서버’는 성장을 돕는 취지에 맞게 전투 경험치 1000% 버프 효과를 상시 적용한다. 졸업 이후에는 NPC ‘푸가르‘에게 의뢰를 받아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재료와 동(V) 우두머리 장비 확정 강화 재료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카프라스의 돌’로 교환할 수 있는 ‘특수한 마르니의 돌’도 의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장비 성장을 위해 별도 보조 장치를 마련한다. 졸업 시 도약의 정수 - 무기, 도약의 정수 -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동(V) 투발라 무기에 도약의 정수를 사용해 ‘운(VI)’ 등급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장비를 ‘환(X)’ 등급까지 강화하면 ‘동(V) 검은별 무기까지 얻을 수 있다. 단, 해당 장비는 거래소에 등록할 수 없으며, 해당 과정에서 200~300억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액세서리도 같은 방식으로 강화 후 ‘환(X) 투발라 액세서리’를 만들면 ‘유(IV)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전환할 수 있다. ‘시즌 서버’ 개편 및 검은별, 고드아이드 무기 강화 난이도 조정은 12월 24일 진행 예정이다.
생활 숙련도도 3000까지 확대되며,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 & ‘마노스’ 생활 도구가 추가된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로 ‘카라자드’ 액세서리와 동일하게 ‘환(X)’ 등급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재료로 ‘검은 결정’류 아이템을 사용한다. 목걸이를 기준으로 최대 250까지 생활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없었떤 ‘마노스’ 생활도구 4종, 마노스 낚시의자, 마노스 수렵가방, 마노스 국자, 마노스 플라스크가 추가된다.
낚시 콘텐츠도 개선된다. ‘어류도감’을 개선해 소숫점 두 자리까지 물고기 크기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주간 낚시대회를 통해 매 주마다 대회 주간에 선정된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의 이벤트다.
또한, 항해 중 선원을 이용해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며, 선원 시스템도 개편해서, 나침반 기능 등 항해에 많은 도움이 되는 부선장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조련 역시 말 성장 속도가 25% 상향 조정되며, 야생마 포획시 마차에 연결할 수 있도록 변경해 한번에 4마리씩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 전이 시스템도 개선된다. 이전에는 캐릭터와 대상 캐릭터가 항상 동일해야 했으나, 위치 동기화 ON/OFF 버튼 기능이 추가되며, 기존 아이템 전이 시 마르니의 불안정한 연료가 최대 450개가 필요했으나, 이제 45개만 필요하도록 변경된다.
PvP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파밍에 소요되는 시간 감소, PvP 콘텐츠 보상 강화, PvP 즐기는 이용자들의 명예 강화를 주요 토대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붉은 전장’, ‘솔라레의 창’, ‘길드리그’ 시스템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붉은 전장’에는 새로운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채널에 입장 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인원이 찼을 때 자동으로 전장이 시작되는 형태로 변경할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에는 리플레이 모드를 추가한다.
‘거점전’과 ‘점령전’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점령전, 거점전의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제한 수치를 통합할 예정이다. 점령전 특별 명예 보상 검은 용 ‘파멸의 집행자’의 모습도 최초 공개했다.
하루 딱 2시간 생존을 목표로 한 ‘하드코어 서버’를 도입한다. 생존을 목표로 다른 이용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하드코어 서버’는 오는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검은사막에 네 번째 환상마가 등장한다. 번개를 콘셉트로 한 ‘볼타리온’이다. ‘볼타리온’은 갈기와 꼬리가 타오르는 번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위엄 있는 외형을 지녔다.
공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며 벼락이 치는 듯 주변에 광역 피해와 기절 효과를 입히는 ‘섬멸하는 낙뢰’와 적진 한가운데로 돌파를 시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벽력 돌진’ 등의 기술을 지녔다.
‘볼타리온’은 기존 3 종류의 환상마와 달리 환상마 재료를 사용해 얻는 방법이 아닌 PvP나 PvE에서 위업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만 한정적으로 해금되는 구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환망사와 꿈결 환상마에도 ‘고대의 모루’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아침의 나라에 팔, 구, 십재시니도 추가되며, 과거 연회에서 이미지를 통해 소개했던 ‘마계’의 새로운 모습을 추가 공개했다. ‘마계’의 이름을 ‘에다니아’로 검은사막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연결해 줄 공간이다.
현재 준비 중인 ‘에다니아’ 지역의 모습 중 네 곳, 하사신 성전, 엔슬라의 영역, 조르다인의 성, 카프라스의 성을 공개했다.
‘에다니아’에서 준비 중인 PvP 콘텐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모험가는 ‘에다니아’ 지역 내 다섯개의 성을 정복해 지배자 ‘에다나’가 될 수 있다. ‘에다나’가 되면 지배하고 있는 영역에서 다른 이용자들의 사냥 수익을 세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에다나’와 도전 신청을 해 새로운 ‘에다나’가 탄생할 수도 있다.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에 겨울 이벤트 공간 ‘우당탕탕쿵탕 눈꽃설원’을 개장한다.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는 전용 코스를 마련했으며, 빙어 낚시, 겨울 전용 상점 등으로 겨울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
신규 겨울의상 ‘눈보라’도 공개했다. 눈꽃설원 이벤트에 어울리는 보드복 느낌으로 디자인한 의상이다. ‘눈보라’ 의상은 오는 1월 8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10주년 답게 이용자들을 위한 선물도 역대급으로 준비됐다. 검은사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흑정령’이 요정으로 등장해, 모든 이용자에게 ‘흑정령 요정 외형변경권’을 지급한다. 또한, 크론석 10,000개 지급하며, 무기 교환권 3종, 보조무기 교환권, 마르니의 연료 500개, 발크스의 조언(+200, +250), 10주년 기념 칭호 [친구]를 선물로 제공한다.
더불어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선물인 J의 우직한 망치도 지급하며, 군왕 무기 전용 망치 ,태초의 망치와 카라자드 액세서리 전용 망치, 고대의 망치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연회 종료 후 시작하는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J의 우직한 망치를 1개 더 받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들에게 ‘꿈결 환상마’ 1종도 지급한다. ‘꿈결 환상마 선택 상자’를 개봉해 원하는 ‘꿈결 환상마’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10주년답게 ‘J의 주문서’를 비롯해 총 10종류의 주문서들이 들어있는 ‘10주년 여정 지원상자’도 제공했다. 모든 이용자들이 용을 타고 자유롭게 검은사막 월드 곳곳을 날아다닐 수 있도록 용 탑승물 ‘황혼의 날개’를 1월 15일 지급 예정이다. ‘황혼의 날개’는 지급 후 14일 간만 사용할 수 있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분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지난 10년 동안 서비스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