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성료...1만 명 참여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게임의 긍정적 인식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전국 학부모(일반성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하여 12월까지 총 135회 운영하였으며, 학부모(일반성인) 및 고령층 10,0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학부모 대상 교육에는 인지심리학자, 게임개발자, 상담사 등 게임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자들은 '게임 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게임 이용 지도 방법', '게임 관련 진로 및 직업'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층 대상 교육에는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한 '보드게임 체험교육'을 신규 개설해 교육을 운영했다. 고령층 대상 '보드게임 체험교육'은 게임 활용 교육을 통해 고령층 정신 건강 증진 및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게임으로 인한 갈등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자녀와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다른 세대라는 것을 수용하게 되었다."며, "게임을 하는 자녀를 이해하게 되었고, 게임을 매개로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학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도 "신체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노후생활을 즐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지속 운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