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다양한 2025년 다양한 신작으로 시장 공략

웹젠이 2025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웹젠은 2024년 적극적인 내외부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부 투자를 통해 '테르비스'를 비롯한 자회사 신작들의 게임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외부로는 약 4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했다.

특히, '지스타2024' 등 대형 전시 행사에 2025년 출시 예정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출품해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높여왔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을 투자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오픈월드 액션RPG다. '지스타2024'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대중에게 호평받으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테르비스'는 웹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개발 서브컬처 수집형RPG다. 웹젠은 서브컬처 시장에서 '뮤(MU)'와 같은 스테디셀러 IP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 지스타 등 주요 행사에 연속 출품하며 사전 IP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은 연중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체 개발작과 외부 투자 결과물을 사업 일정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의 턴제 전략RPG '르모어:인페스티드 킹덤'을 지난해 스팀에 얼리억세스 방식으로 선보인 후 개발을 거듭하며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성장형 RPG 전문 개발사 '던라이크'의 웹툰 IP 기반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 등 외부 투자 작품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웹젠의 개발 전문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신작 MMORPG도 올해게임 정보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