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호불호 갈려도 흥행한 오징어게임2, 게임도 잘나가네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2가 전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시즌1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흥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배우의 미흡한 연기력과 더불어 중간에 끊긴듯한 결말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긴 하지만,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는데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에서 출시한 배틀로얄 액션 게임인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은 3일 현재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액션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0일 플레이스토어 7위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였던 전체 게임 순위에서도 원작이 공개된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직접 플레이해보니 기훈, 새벽, 프론트맨 같은 원작 등장인물과 게임 속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 하나를 골라, 한 명만 살아남을 때 까지 총 3스테이지로 진행되는 데스매치 게임이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달고나'처럼 원작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게임도 있고, 얼음요새, 유리다리, 용암 위를 건너라 등의 오리지널 게임들도 많았네요. 매 스테이지가 끝날 때 마다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상금이 쌓이는 돼지저금통 연출도 원작 감성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징어게임 테마를 입힌 폴가이즈를 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는데요.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수를 조금만 늘려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