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발 디딜 틈 없는 롯데 '칼리버스' 부스, 독보적 인기로 경쟁력 '입증'
"차원이 다른 영상미를 선보였습니다. 눈 앞에서 만져질 것 같은 정도로, 확실히 다른 경험을 주네요. 롯데 칼리버스 부스였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 Show) 노스관에서, 취재중이던 각종 글로벌 언론들이 칼리버스 체험이 끝난 후 저마다 찬사를 쏟아냈다.
행사 이틀 째인 1월 8일, 롯데이노베이트(대표이사 김경엽)가 자회사인 칼리버스(대표이사 김동규)와 함께 선보인 칼리버스 부스는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통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었다. 전 날인 7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지만 이틀째인 8일은 인구 밀집도가 더 심했다.
이번 CES 2025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칼리버스에 적용된 AI 기술을 강조하며, AI로 가속화될 메타버스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총 6개로 콘텐츠를 나눠 선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에 관람객들은 열띤 호응으로 화답했다.
가장 인기가 있던 곳은 'VR존'이었다.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한 K-POP 무대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뽐냈다.
한국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 MBC '쇼! 음악중심'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뮤직 코어를 통해 꾸며진 '키스오브라이프', '빌리', '에이비식스', '강다니엘'의 무대는 '압도적'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돌 가수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뒤로 움찔 물러나는 관람객들이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었다.
또 VR존 맞은 편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 규모의 EDM 축제 '투모로우랜드'의 VR 무대 또한 환상적인 판타지 배경 속에서 펼쳐졌다. 열띤 공연을 하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 등 최고의 DJ들의 공연에 사람들은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어 부스 전면에 위치한 ‘3D 디스플레이존’은 3D 콘텐츠를 볼 때 특별한 안경이 필요 없는 3D 필름 부착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PC존'은 하이퍼 리얼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UGC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존이 꾸며져 사람들을 유혹했다.
롯데 칼리버스 측 관계자는 독보적인 영상 화질에 대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칼리버스'의 핵심 기술인 VR 촬영, 합성, 렌더링, 고용량 데이터 압축 기술을 활용해 로딩 없이도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특히 AI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의 선명한 VR 화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롯데 이노베이트와 칼리버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에 신규 메타버스 게임 '칼리버스 인베이전'을 정식 출시해 즐길거리를 대폭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칼리버스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5천 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댄스 요소를 가미한 리듬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간다는 방침이다.